계절이 변화하는 만큼 풍경도 눈의 띄게 바뀌는 요즘입니다. 지나는 길에 풍경을 만끽하는 여유가 깃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 입니다
오늘 이렇게 네이트 톡에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읽어보며 참 공감하게 되고, 또 이런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구나 하면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우선 전 올해 20살 된 남자친구를 사귀었었구요,, 사귄지 100일 좀 넘었는데 그 친구와 함께 길거리아 라는 곳엘 갔다가 집까지 걸어오는 도중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처음엔 그냥 아 요즘 세상에도 저런 사람들이 다있구낭 이러면서 별 생각없이 지나쳤죠 그러다 갑자기 뒤통수가 근질근질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뒤돌아서 뛰기 시작했슴당 ᄏᄏ 근데 거긴 차도 다니잖아요? 횡단보도 앞이라 신호 바뀌면 건너야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급한 마음에 무단횡단 해버렸어여 ᅲᅮ 그리고나서 아차 싶어서 다시 뛰어가서 확인해보니 신호등 빨간불이더라구여;;;;; 그래도 다행이다
생각하구 천천히 걸어가려고 할때쯤 누가 절 따라오더군요?? 헉 순간적으로 놀라서 소리지르니까 옆건물 가게 주인아저씨께서 나오시더니 왜그러냐고 물어봤음당 그때서야 정신차리고 보니깐 아저씨랑 눈이마주친 상태로 계속 얘기중이였어염; (아참 그리구 저희학교 학생증 보여줬져^^) 암튼 그렇게해서 무사히 학교앞 정문까지 도착할수 있엇는데요 문제는 거기서부터엿씀니다 그날따라 날씨 엄청 추웠거든요??? 진짜 손이시려워서 주머니속 장갑낀손 집어넣으려고 딱 드는순간 어떤 여자분이랑 부딪쳤다는겁니다 그것때문인지 몰라도 그분 얼굴표정 일그러지시더군용-_-+ 완전 기분 드러웠지만 걍 모른척 하구 가려는데 "저기요" 하시길래 봤떠니 아까 부딪혔던 아주머니셨습니당헐 솔직히 첨부터 반말하시기에 쫌 놀랬지만(저 그런걸로 따지진 않았거든영^_^a)그래도 잘생겼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