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는 서양 4대 채소 중 하나로 꼽히는 슈퍼푸드입니다. 특히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빈혈예방에 탁월하며 항암효과 및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흙맛(?)같은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다는 주로 주스로 많이 섭취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주스 만드는 법과 더불어 비트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 주스 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비트 자체가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손질하기도 어렵고 믹서기로 갈 때 물없이 갈아버리면 뻑뻑하게 갈려서 목넘김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미리 비트를 삶아놓고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그때그때 갈아서 먹는답니다. 그러면 훨씬 부드럽고 마시기 편해요. 삶는 방법은 간단해요.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비트를 넣어주고 5분정도 푹 삶아주면 됩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물러져서 식감이 안좋아지니 주의하세요! 다 삶은 비트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냉장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비트즙 말고 비트주스로 먹으면 좋은점이 있나요?
비트즙 보다는 비트주스로 먹었을 때 장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로는 흡수율이 좋아요. 비트즙 같은 경우에는 착즙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지만 비트주스는 삶아서 갈기 때문에 영양성분 손실이 적어요. 두번째로는 포만감이 높아요. 아무래도 즙 형태이다보니 마시는 양이 많아서 금방 배가 꺼질 수 있는데 비트주스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당분 함량이 낮아요. 비트즙 보다 비트주스가 당함량이 낮기 때문에 당뇨환자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려요.
오늘은 비트효능과 비트주스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인 만큼 꾸준히 챙겨먹고 건강관리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