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빅 현탁액은 제가 학교다닐때 실험실에서 자주 쓰던 약품입니다. 물과 섞으면 뿌옇게 변하면서 거품이 생기는 신기한 액체였어요. 이 글에서는 스타빅 현탁액이라는 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스타빅 현탁액은 어떤 성분인가요?
스타빅 현탁액은 폴리옥시에틸렌디아민사아세트산(Polyoxyethylene diamine saccharat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줄여서 PED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분자량은 약 500이며 무색투명한 액체입니다. 점도는 0.5~0.8mm/sq이고 비중은 1.414g/cm^3 입니다. 녹는점은 -9.7°C 이고 끓는점은 138°C 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실온에서의 밀도는 2.6g/cm^3 이며 용해도는 수용액 상태에서 100g 당 8.25g 이라고 하네요.
스타빅 현탁액은 어디에 쓰이나요?
스타빅 현탁액은 주로 유기합성실험에서 많이 쓰이는 시약입니다. 특히 벤젠고리나 아미노기 등 다양한 방향족 화합물들을 합성하는데 쓰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이메틸다이설파이드(Dimethyl disulfide) 라는 물질을 합성하기 위해 이용됩니다. 또한 페놀류 및 기타 할로겐화 알킬 그룹을 가진 염료인 안트라센계 염색약 제조시에도 쓰인다고 해요.
이렇게 간단하게 스타빅 현탁액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더욱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