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갤러리
광고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중학생의 고민 안녕하세요 정말로 평범하고 할 줄 아는게 없는 중2 여자입니다. 제가

안녕하세요 정말로 평범하고 할 줄 아는게 없는 중2 여자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공부를 못했습니다. 지금도 기초도 살짝 힘들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재능도 없어서 무슨 방향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다지 그냥 평범한 중학생이지만 벌써부터 공부라는 압박에 시달려 공부는 점점 안하게 되고 그나마 지금이라도 할수 있는게 운동이나 춤 등등 예체능 쪽이라 너무 힘듭니다. 애매한 실력과 딱히 되고 싶은 것도 없고 재능도 없어서 노력을 해도 안될 것 같은 불안감에저의 미래가 너무 두렵습니다. 보통은 이 시간에 이 나이에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겠지만 저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엄청 못해서 지금이라도 공부하기엔 너무나 늦어버린거 같아 용기도 못내고 포기했습니다. 10대들의 공통 고민이 진로, 인간관계입니다. 현재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지만 중1때 심한 괴롭힘과 이상한 소문으로 힘들었던 제가 아직도 조금씩 눈치를 보며 삽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공부 얘기와 미래에는 어떻게 살거냐라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눈 앞이 하얘집니다. 선생님들에게는 “공부를 더 해라” “나중에 가서 후회한다” 등등 공부를 해야할것 같다 라며 지금이라도 하라고 추천하시지만 이미 포기할 대로 포기한 저는 무언의 희망도 없는거 같습니다. 예체능으로 가기엔 너무 늦었고 공부 쪽으로 가기에도 늦은 저는 항상 집에만 오면 혼자 생각에 잠깁니다. 학교에서는 잘 웃는 아이로 집에서는 혼자 짐을 가지고 있는 아이로 희망이 없는 저에게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공부 쪽으로 가기에도 희망이 없고 예체능을 지금 시작한다 하더라도 형편이 어려워 학원도 못다닐 것 같아 듭니다. 인터넷으로 위로를 받으며 현실에선 그냥 잘 웃고 잘 학교 다니는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어 웃고만 있습니다. 심적으로도 몸으로도 너무나 지친 상태에서 현재 상태는 너무나 최악입니다. 지금으로써 잘하는 것도 모르고 하고 싶은것도 모르고 그냥 다 모르면서 살고 있어요. 진짜로 너무나 힘들고 지칩니다.

힘든 상황에 놓여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조금씩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